top of page
All Posts


세트장의 디테일을 위한 머나먼 여정
이번에 진행 중인 세트장에 한옥이 하나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배경일 수 있지만, 그런 공간일수록 더 많은 고민이 들어갑니다. 특히 이번에는 서까래를 기존 자재가 아닌 ‘고재’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나무의 색감과 결은 새 자재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접 재료를 구하러 다녀왔습니다.@..@ 문산에서 전남 장흥까지, 왕복 약 1,000km를 달린 여정이었습니다. 서까래 하나를 위해 이 정도 거리까지 움직인다는 것이 어쩌면 과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보고 고른 고재는 확실히 다릅니다.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질감과 색감은 현장에서 그대로 분위기로 이어집니다.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이 길게 비춰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냥 배경처럼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 결국 전체

메이커스
4월 19일1분 분량


눈 코 뜰 새 없는 막바지, 젊은 열정이 빛나는 현장!!
요즘 우리 스튜디오는 정말 숨 돌리 틈 없이 바쁩니다. 현재 두 곳에서 동시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완성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만큼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손길이 가득합니다. 이곳에는 특히 젊은 목수들이 많습니다. 이제 막 목공을 시작한 초보들이죠, 이들은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그만큼 에너지와 열정이 넘쳐 납니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나무를 다듬고 도구를 다루는 법을 익히고,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면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는 그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의 바람은 단순히 이번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공간에서 젊은 목수들의 실력을 쌓고, 자신만의 감각을 키우며,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 배운 경험이 앞으로의 길에

메이커스
4월 19일1분 분량


비워낸 스튜디오, 그리고 다시 시작될 2026
2025년 한 해 동안 달려왔던 두 개의 작품 중, 하나는 얼마 전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도 이제 정말 끝이 보이고 있어요. 1월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라,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 이제 정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작품이 끝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스튜디오 안에 있던 세트장 철거였습니다. 작업 중에는 늘 당연하게 자리하고 있던 구조물들과 도구들, 그 사이에서 수없이 오갔던 사람들의 발걸음까지…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괜히 마음이 묘해지더라고요. 철거 전 사진을 보면, 아직 작업의 온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정신없이 움직이던 시간, 마지막까지 디테일을 잡기 위해 애쓰던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어지럽게 쌓인 자재들과 사용 흔적이 가득한 공간이지만, 그만큼 치열했던 과정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철거가 끝난 뒤의 스튜디오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말끔하게 정리된 바닥, 텅 비어 넓어 보이는 공간. 한동안

메이커스
4월 19일1분 분량


조금씩 메이커스 다워지는 중
드디어 우리 공간에 '메이커스' 간판이 세워졌어요. 그동안 건물 앞에 아무 표시도 없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매번 헷갈려 하셨는데, 이제는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만큼 큼직한 높이로 세웠습니다!!! 하늘 맑은 날 찍은 사진을 보니 더 뿌듯하네요.^^ 간판 설치와 함께 요즘 새로 한 일이 하나 더 있는데요~바로 회사 차량들에 모두 네임라벨택을 붙인거에요. 전부 흰색차들이라 멀리서 보면 구분이 잘 안갔는데 '메이커스'이름이 새겨진 빨간 네임라벨택을 붙였더니 한 눈에 우리 차라는 게 느껴지고 깔끔하게 포인트도 살아나네요. 사실 이런거 하나 바꾸는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이런 작고 소소한 작업으로 브랜드로서의 정체감도 또렷해지고, 작은 디테일에서 오는 자부심도 생기네요. 이제 간판도 세워지고 차량도 정비되고 '우리만의 색'이 조금씩 형태를 갖춰가는 것 같은 기분 좋은 변화 였습니다.ㅎㅎ

메이커스
4월 19일1분 분량


파주 스튜디오 세트 작업 현장 스케치
요즘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작품을 위한 세트 작업이 한창입니다. 매일 아침 공기 속엔 톱밥 와 목재향이 가득하고, 그 위로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번 작업은 비교적 짧은 제작 일정 안에 굉장히 많은 양의 세트를 완성해야 해서 현장은 말 그대로 전쟁터에요. 30명 넘는 목수님들과 함께 각자 맡은 파트에서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다들 묵묵히 땀 흘리며 집중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현장은 사람의 힘으로 움직인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세트 하나하나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이 머무를 공간이고 이야기가 흘러가는 무대이기에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모두가 예민하고 유연하게 작업에 임하고 있답니다. 벽면 하나를 짜고, 창을 뚫고, 마감 재료를 고르기까지....그 모든 과정이 모여 결국 '이야기'가 됩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건 늘 쉽지 않

메이커스
2025년 7월 14일1분 분량


작은가게. 큰 꿈을 그리다
세트장 작업 중 잠깐의 틈을 내어 지인의 헤어샵 오픈 인테리어에 잠깐 도움을 주었네요. 큰 공사는 아니었지만 새로 오픈 하는 가게라 나름의 소소한 정성과 디테일이 필요한 작업이었어요. 아무것도 없던 공간을 하나씩 채워가면서 점점 샵의 분위기를 갖추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완성 후 느낌이 꽤 만족스러웠고 지인도 만족하셔서 보람찬 시간이었네요. 공간이 조금만 바뀌어도 샵의 분위기와 느낌이 확 달라지는게 인테리어의 매력인것 같아요. 작은 손길이 모여 공간이 더 따뜻하고 감각적인 느낌으로 변할 수 있는게 우리가 하는 작업의 묘미라 할까요 ㅎㅎㅎ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 공간이 앞으로 더 빛나길~~

메이커스
2025년 6월 29일1분 분량


무더위 속, 상상을 색칠하다 - 메이커스 작업일지
영화 속 한 장면을 위해 메이커스는 오늘도 땀을 흘립니다. 한 여름 햇살 아래, 메이커스 팀은 크로마키벽을 칠하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에 필요한 큰 구조물이라 작업량도 만만치 않았지만 묘하게 신나는 하루였어요. 쨍한 날씨 덕분에 페인트도 금세 잘 마르고, 덕분에 일도 한결 수월했습니다. 파란색이 선명하게 입혀질수록, 마치 스크린 너머의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무더운 날씨에 땀이 줄줄 났지만, 팀원들은 MAKERS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고 뚝심있게 움직였습니다. 크로마키벽 하나를 세우는 이 과정도 결국 누군가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갈 발판이 되겠죠. 그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바로 메이커스의 힘 아닐까요? 오늘도 우리는 만들어 갑니다. 화면 너머의 마법같은 순간들을 위해~

메이커스
2025년 5월 27일1분 분량


메이커스 여름 작업복 제작
올 여름, 메이커스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스텝들을 위한 여름 유니폼이 제작 되었어요. 더운 날씨에도 보다 쾌적하게, 또 더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반팔 티셔츠와 조끼 형태의 유니폼을 준비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입고 일하다 보니, 사무실에서도, 현장에서도 뭔가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드네요!! 이번 유니폼에는 우리 회사의 로고가 박혀 있어요. 단순한 옷 그 이상으로 우리팀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담은 상징 같다고나 할까요? 함께 땀 흘리며 일하는 하루하루가, 유니폼 덕분에 더 '우리' 같아졌습니다. 더운 여름, 일은 더워도 마음은 시원하게. 이 유니폼이 우리에게 그런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더 메이커스 답게, 더 단단하게, 더 멋지게 여름을 만들어 갑니다!!

메이커스
2025년 5월 15일1분 분량
bottom of page